UPDATED. 2018-10-18 20:57 (목)
블루라이트, 얼마나 해로울까
블루라이트, 얼마나 해로울까
  • 유봉식 기자
  • 승인 2018.08.09 12: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IT회사에 다니는 직장인 정모(39)씨는 낮에는 종일 컴퓨터 앞에서 시간을 보낸다. 잠들기 전에는 어두운 방안에서 스마트폰을 보다가 잠이 든다. 눈의 피로감을 느끼지만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서는 잠을 자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갈수록 수면의 질이 나빠지고 눈도 안 좋아지는 것 같아 병원을 찾은 정모씨는 노안이 일찍 시작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로 눈의 피로감을 호소하거나 나이에 비해 일찍 노안을 맞는 이들이 늘고 있다. 블루라이트는 380~550나노미터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으로, 사람이 볼 수 있는 빛 중 자외선 다음으로 강한 에너지를 갖고 있다. 주로 피부과에서 사용하는 빛 파장이었는데, 텔레비전, 컴퓨터, 스마트폰 등 영상기기이 발달하면서 일반인들도 블루라이트에 대한 노출이 많아졌다. 전자제품 기업들이 좀 더 명확한 색을 만들기 위해 화이트 영역의 밝기를 극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블루라이트의 강도가 더 강해지고 있다.

우리 몸을 위협하는 블루라이트
블루라이트는 수정체와 각막에 흡수되지 않고 망막에 직접적으로 전달된다. 가시광선은 파장이 짧을수록 에너지가 큰 편인데, 블루라이트는 파장이 짧아 에너지가 강해 시세포에 치명적인 손상을 준다. 
블루라이트는 안구건조증, 눈의 피로감, 황반변성 등 다양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눈뿐만 아니라 뇌에도 자극을 준다. 자율신경의 균형을 무너져 세로토닌과 아드레날린, 코르티솔 등의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된다. 이 호르몬의 영향으로 우울증이나 수면장애, 분노조절장애 등을 겪을 수 있다. 밤에 생성되어야 할 멜라토닌은 블루라이트로 인해 억제되는데, 멜라토닌 부족은 기억력 저하, 각종 암 등을 유발한다. 

블루라이트로부터 안전한 생활
- 블루라이트의 인체 유해성이 입증되면서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과 블루라이트 필터 앱이다. 블루라이트를 완벽하게 차단하기에는 색채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아낼 수 없으므로 20~30% 정도 차단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 영상 전자기기를 볼 때는 중간중간에 눈을 감고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두고, 눈을 깜빡이거나 눈동자를 굴리는 등 눈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보면 동공은 더 많은 빛을 모으기 위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블루라이트가 눈에 더 치명적으로 작용하므로, 어두운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지 않아야 한다. 
- 강한 빛의 블루라이트는 가급적 멀리하는 것이 좋다. 눈과 스마트폰의 거리는 30cm 이상의 거리가 되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미디어리치플러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2) B동 1001호
  • 대표전화 : 02-6091-8114
  • 팩스 : 070-7614-37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하영
  • 제호 : 웰니스라이프
  • 등록번호 : 경기 아 51450
  • 등록일 : 2010-02-03
  • 발행일 : 2010-02-03
  • 발행인 : 주식회사 미디어리치플러스 유봉옥
  • 편집인 : 유봉옥
  • 웰니스라이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8 웰니스라이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