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1-04 00:24 (금)
입맛은 없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식후 불쾌감까지?
입맛은 없는데 속이 더부룩하고 식후 불쾌감까지?
  • 유봉식 기자
  • 승인 2018.08.04 10: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위 때문에 입맛을 잃기 쉬운 여름에는 매 끼니를 제대로 챙겨 먹기가 쉽지 않다. 간단하게 때우다 보면 다음 끼니에서 과식하거나 식사 시간이 불규칙해지기 쉽고, 특히 갈증 해소를 위해 찬 음료를 많이 마시면 속이 쓰리거나 복부팽만감이 나타나는 등 여러 가지 기능성 소화불량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기능성 소화불량이란 위염이나 궤양 등의 특별한 원인 질환이 없는데도 여러 가지 소화장애 증세가 반복되는 질환이다. 여기서 소화불량이란 식후 포만감, 식욕부진, 복부 팽만감, 트림, 상복부의 불쾌감이나 통증, 속쓰림, 메스꺼움, 구토, 위산역류 등 소화기계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전반적인 증상을 모두 포함한다. 기능성 소화불량의 1/3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동반하고,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의 80% 이상은 기능성 소화불량을 동반한다. 문제는 기능성 소화불량은 원인이 뚜렷하지 않아 치료가 쉽지 않고 음식이나 스트레스의 영향을 많이 받으며, 증상의 호전과 악화가 반복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더욱이 신경이 예민하거나 우울증이 있으면 악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면 작은 일에도 짜증과 분노, 화가 치밀어 올라 식욕이 떨어지거나 속이 불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럴 때는 음식을 잘 챙겨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스트레스를 줄이고 규칙적인 생활을 통해 생활의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꼭꼭 씹어 먹고 과식하지 않기
기능성 소화불량뿐만 아니라 모든 위장질환에는 평소 식습관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음식물을 꼭꼭 씹어 먹는 것. 충분히 씹어야 음식물과 침이 잘 섞여 위에 부담이 없고, 소화가 잘 된다. 평소 소화가 잘 안 되는 사람은 과식하지 말고 적당량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저녁에는 평소 식사량보다 조금 적게 먹는 것도 좋다.

자극적이거나 속이 거북한 음식 피하기
술과 담배, 커피, 탄산음료, 자극이 강한 향신료 등은 피한다. 맵고 자극성이 강한 음식과 지방이 많은 음식도 좋지 않다. 자극적인 음식은 위에 부담을 주고, 지방이 많은 음식은 소화되는 시간이 길어진다. 음식에 대한 반응은 개인에 따라 다르므로 먹었을 때 불편함이 있는 음식은 특히 조심하도록 한다. 

규칙적인 생활 및 휴식으로 스트레스 최소화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가 원인이 되거나 악화요인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는 면역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장 근육을 긴장시키거나 수축시킬 수 있다. 평소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고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해소하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과 적당한 운동을 하며, 충분히 휴식을 취한다. 

증상이 심할 경우에만 약 복용
평소에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데 좀더 신경을 쓰고, 증상이 심하다면 병원을 찾아 적절한 약을 처방받도록 한다. 지나친 스트레스가 원인일 때는 상담이나 심리치료가 도움이 되기도 한다. 불편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1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기능성 소화불량은 생명을 위협할 만큼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생활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줄 수 있으므로 예방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미디어리치플러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2) B동 1001호
  • 대표전화 : 02-6091-8114
  • 팩스 : 070-7614-37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하영
  • 제호 : 웰니스라이프
  • 등록번호 : 경기 아 51450
  • 등록일 : 2010-02-03
  • 발행일 : 2010-02-03
  • 발행인 : 주식회사 미디어리치플러스 유봉옥
  • 편집인 : 유봉옥
  • 웰니스라이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웰니스라이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