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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타고 떠나는 색다른 물길 여행 ‘춘천 물레길’
카누 타고 떠나는 색다른 물길 여행 ‘춘천 물레길’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8.03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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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로 지친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기 위한 특별한 여행지가 있다. 계곡과 바다, 워터파크를 벗어나 좀더 이색적인 여행을 원한다면 춘천 물레길을 눈여겨보자. 나무로 만든 카누는 어린 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로, 의암호 구석구석을 누비다보면 뭍에서와는 또 다른 세상을 만날 수 있다. 


이색 체험으로 각광 받는 춘천 물레길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 100선’ 중 하나다. 이곳에서는 기름 냄새나 소음이 없는 무동력 친환경 레포츠인 카누를 경험할 수 있다. 적삼나무로 만든 카누는 36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80세 노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데, 플라스틱 카누보다 견고하고 중심 잡기도 수월한 장점이 있다. 

의암호의 수려한 자연과 우든 카누
의암호의 수려한 자연과 우든 카누

카누 체험은 가족 여행객들에게 특히 인기다. 패들을 잡고 앞이나 뒤로 나아가다 호수에 빠져도 상관없다. 구명조끼를 입은 채 호수를 자유롭게 유영할 수 있고, 체험하는 동안에는 구조대가 항상 대기 중이므로 안심해도 된다. 

물레길 우든 카누 체험
물레길 우든 카누 체험

카누의 매력에 빠진 사람이라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카누를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재료와 100% 수작업에 따른 비용이 만만치 않지만, 자신의 카누를 가지고 평생 여가로 즐기려는 사람들로 붐빈다.
물레길의 카누 코스는 다양하다. 춘천중도물레길에서는 의암호의 섬 가운데 있는 중도유원지와 무인도 자연생태공원을 지나는 ‘자연생태공원길’이 일반적이다. 총 길이 약 3km로 1시간 코스다. 초보자에게 적당한 코스는 ‘물풀숲길’과 삼천동 하늘 자전거길을 지나는 ‘철새둥지길’이다. ‘중도종주길’과 ‘스카이워크길’은 중급자 이상 코스로, 5~6km 거리에 2시간 정도 소요된다. 카누 체험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해가 지는 저녁에는 낭만 가득한 노을 카누도 즐길 수 있다. 코스는 선택 사항은 아니며 계절과 당일 날씨에 따라 변동 운영되므로 출발 전 반드시 확인하고 가야 한다. 카누는 한 대에 어른 3명(혹은 어른 2명과 어린이 2명)까지 탑승할 수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 전경
소양강스카이워크 전경

물레길 카누 체험을 마치면 주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소양강스카이워크는 소양2교, 소양강 처녀상과 더불어 춘천에서 손에 꼽히는 관광 명소다. 총 길이 174m, 투명 유리 구간 156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스카이워크다. 안전을 위해 덧신을 신고 입장하면 유리 바닥 아래로 소양강이 내려다보인다. 낙조 시간에 맞추면 해 저문 소양강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토요일은 인근에서 춘천번개야시장(오후 5~11시)이 열린다.

청평사
청평사

의암호를 왼편에 두고 드라이브를 하다 보면 소양호와 소양강댐이 나온다. 소양호일주유람선터미널에서 여객선을 타면 청평사로 갈 수 있는데, 사찰로 향하는 길목에는 향토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음식점들이 있다. 오봉산 기슭을 따라 내려오는 차디찬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잠시 쉬어가거나, 한여름에도 나무 그늘이 시원한 숲길을 따라 30분 정도 오르면 호젓한 청평사를 만날 수 있다. 돌아오는 길에는 남산면 햇골길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이 있다. 밤 10시까지 조명을 밝히는 이곳에서는 24개 테마로 구성된 수목원에서 3900종이 넘는 생명이 자란다. 수목원을 가로지르는 나무내음길로 언덕 오르듯 천천히 걷다 보면 긴 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위치 : 강원 춘천시 스포츠타운길 223번길
문의 : 춘천물레길 033-242-8463 / www.mullegil.org

 

정보제공| 한국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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