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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르르 떨리는 눈 밑, 그 원인은?
파르르 떨리는 눈 밑, 그 원인은?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7.31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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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로 밤잠을 설치다 보면 잠이 부족해 하루 종일 피곤함이 가시질 않는다. 더욱이 한낮에도 폭염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올라가면서 짜증과 스트레스가 늘어나는 등 정신적인 피로까지 쌓이기 쉽다. 이와 같이 수면부족이나 과로, 스트레스가 쌓이면 가끔씩 눈 밑이 파르르 떨리는 경우가 있다. 휴식을 취하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의도치 않게 계속 나타나는 눈 떨림 증상이 신경 쓰인다면 그 원인을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학업이나 업무, 지나친 스마트기기 사용으로 스트레스 누적
눈떨림의 주된 원인으로는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다. 수면부족이나 학업 및 과도한 업무로 쌓인 스트레스뿐 아니라 스마트 기기의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피로 누적과 스트레스도 문제가 된다. 과거에는 눈떨림이 40~50대에 많이 나타났지만 요즘은 과도한 스마트 기기 사용으로 젊은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 사용은 수면부족과 눈의 피로뿐 아니라 얼굴 근육 경직을 유발할 수 있어 더욱 조심해야 한다. 

마그네슘 부족, 지나친 카페인 섭취도 문제
마그네슘 부족도 눈떨림을 유발한다. 마그네슘 부족으로 신경계에 이상이 생기면 눈떨림이 나타나는데, 견과류나 우유, 등 푸른 생선 등 마그네슘이 풍부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면 증상이 호전된다. 여름철 특히 많이 찾는 아이스커피나 에너지음료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식도 조심해야 한다. 지나친 카페인 섭취는 신경을 자극해 눈 떨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눈떨림 지속되고 심하다면 안면경련 의심
단순히 스트레스나 피로누적 등으로 인한 눈떨림은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 호전되지만 증상이 3개월 이상 지속되고 눈이 감길 정도로 떨림이 심하다면 안면경련의 초기 증상을 의심해봐야 한다. 안면경련은 눈의 경련으로 시작해 눈이 감기거나 입이 위로 올라가는 등의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또한 경련 횟수가 잦아지고 경련이 지속되는 시간도 늘어나게 된다. 방치할 경우 안면의 한쪽 근육과 반대쪽 근육이 비대칭으로 발달할 수 있어 반드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충분히 휴식하고, 스마트기기 사용 줄이기
눈 떨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휴식과 마음의 안정이 우선이다. 최대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하고, 충분한 잠이나 가벼운 운동으로 육체적인 피로도 해소해야 한다. 마그네슘이 풍부한 견과류를 꾸준히 섭취하고 바나나, 우유, 등 푸른 생선, 토마토, 멸치 등도 챙겨 먹도록 한다. 커피는 하루 2잔 이상 마시지 않는다. 
아울러 평소 눈을 자주 비비거나 자극하지 않고, 컴퓨터 및 스마트 기기 사용 후에는 눈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근육을 풀어준다. 무엇보다 지나친 스마트 기기 사용을 피하고, 사용 중에도 틈틈이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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