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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열기가 ‘뇌’에도 미칠 수 있다
폭염 속, 열기가 ‘뇌’에도 미칠 수 있다
  • 차아현 기자
  • 승인 2018.07.30 2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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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염, 열기가 인지평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공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폭염 동안 기숙사에 머문 학생들은 에어컨을 갖춘 곳에 있는 학생들보다 인지평가가 더 나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 보건학교 건강빌딩프로그램(Healthy Buildings Program) 연구원은 2017년 여름 12일 동안 보스턴에서 44명의 18~29세 사이의 대학생들 추적관찰 했다.

학생들은 아침에 깨어난 직후, 표시된 단어의 색을 식별하고 선택적 주의력과 처리속도, 인지속도와 작업 기업을 평가하는 기본 산술을 완료하는 테스트를 받았다.

시험결과, 열파가 발생하는 동안 에어컨이 없는 곳에서 테스트를 치른 학생들의 반응 시간이 13.4% 길었으며, 테스트 점수도 13.3% 낮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 참여한 조 앨런(Joe Allen) 교수는 “이번 연구는 나이를 떠난 다른 문제가 인지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뜨거운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확실해 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구자들은 고온이 인구 집단의 공격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는 행동 요소를 지나치게 단순화 시키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폭염 대응을 맡은 몬트리올 지역공중보건부 데이비드 카이저(David Kaiser) 박사는 “새로운 발견은 의미 있지만, 전체 인구 집단은 일반화하는 것은 어렵다”고 주장했다.

카이저 박사는 인구 수준에서 환경 변화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그는 “도시 설계 시, 콘크리트와 같은 열을 흡수하는 재료를 줄이고, 건물 짓는 방식을 바꿔 열을 많이 보유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노력들은 소득과 취약성과 관계없이 모든 사람들을 열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학술지 공공과학도서관의학(PLOS Medicine)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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