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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끼고 사는 당신, ‘냉방병’ 예방하려면?
에어컨 끼고 사는 당신, ‘냉방병’ 예방하려면?
  • 유봉식 기자
  • 승인 2018.07.25 0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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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더위가 밤낮 없이 이어지면서 실내에서 하루 종일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찌는 듯한 더위는 피할 수 있지만 너무 오랜 시간 냉방기기를 사용하다 보면 두통이나 호흡기 질환, 혈액순환 장애 등 여러 증상을 동반하는 냉방병에 걸릴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은 올 들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아침 최저기온이 25.6도를 기록했으며, 전국 곳곳에서 밤 시간대에도 25도를 웃도는 더위가 계속되었다. 특히 한낮 기온이 30도를 훌쩍 넘는 데다 습도까지 높아져 불쾌지수 또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가운데 가정이나 사무실 등 실내에서 냉방기기 사용 시간이 늘면서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냉방병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내외 심한 온도차, 에어컨 속 세균도 원인 
우리가 흔히 말하는 ‘냉방병’은 지나친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실내와 실외의 온도차가 커지면서 우리 몸이 그에 적응하지 못해 발생하는 것이다. 우리 몸이 더위에 적응하려면 1~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지만 더위에 채 적응하기도 전 냉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다 보면
신체의 자율신경계에 무리가 가고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두통이나 위장장애 등 여러 증상들이 나타나게 된다. 
여름철 주로 사용하는 에어컨 속 세균도 냉방병의 원인이다. 에어컨에는 각종 세균들이 서식하는데, 특히 냉각기에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이 공기중으로 퍼지면서 사람들을 감염시킨다. 건물 전체에 있는 사람들을 감염시킬 만큼 전염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 

콧물, 코막힘, 두통, 소화불량 등 전신에 걸친 다양한 증상 동반
냉방병은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냉방기기 사용으로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져 콧물이나 코막힘, 재채기가 나고, 두통 및 어지럼증, 소화불량이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여성들의 경우 냉방병에 취약해 생리주기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더 심해질 수 있다. 냉방병을 가볍게 넘길 경우 증상이 지속돼 고열, 폐렴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특히 만성질환자나 어린이, 노인들의 경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실내외 온도차 5도 넘지 않도록, 수시로 따뜻한 물 마시기
냉방병은 평소 조금만 주의하면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올바른 냉방기기 사용. 실내외 온도차가 5도를 넘지 않도록 실내 온도는 25~27도로 유지하고, 2~3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또한 에어컨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하고, 먼지가 많이 쌓였는지 수시로 확인한다.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곳에서는 긴팔 옷을 걸쳐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고, 틈틈이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잠을 잘 때는 얇은 이불로 배를 따뜻하게 덮고, 면역력 향상을 위해 비타민이 함유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한다. 너무 찬 음식이나 차가운 물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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