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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 시큰거리고 아픈 ‘건초염’ 그냥 넘기지 말아
손목 시큰거리고 아픈 ‘건초염’ 그냥 넘기지 말아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7.15 2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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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손은 통증이 느껴져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집안일을 많이 하는 등 평소 손을 무리하게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가벼운 통증이라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 건초염과 같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라도 방치할 경우 통증이 더욱 심해지고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다.  


힘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 생겨
건초는 손가락과 손목 관절을 움직이게 해주는 힘줄을 감싸고 있는 얇은 막이다. 건초염은 힘줄이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힘줄 부위가 붓고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이다. 손목을 반복적으로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나타나는데, 주로 엄지손가락과 손목을 연결하는 힘줄에 발생한다. 남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손목 근력이 약한 여성에게서 더 많이 나타나며, 근력이 약해지는 중년에 흔히 발병한다. 하지만 악기 연주자나 육아 및 집안일을 많이 하는 주부들을 비롯해 운동선수, 컴퓨터․스마트폰 장시간 이용자에게서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엄지손가락 및 손목 부위 통증과 부기, 열감 동반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손을 사용하는 동작에서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고, 손목과 엄지손가락 연결 부위에 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건초염을 의심해볼 수 있다. 특히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감싸 주먹을 쥔 뒤 손목을 움직일 때 심한 통증이 있다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건초염이 발생하면 통증과 함께 부종이 나타나는데, 관절이 움직일 때마다 통증이 느껴지고, 심한 경우 작은 움직임에도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손이 저리거나 떨리고, 통증 부위가 붓거나 열이 날 수 있다. 

통증 있는 손 사용 줄이고, 틈틈이 손목 스트레칭하기 
건초염 초기에는 통증이 있는 쪽 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통증과 함께 부기나 열감이 있다면 냉찜질을, 열감 없이 통증만 있다면 온찜질이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가벼운 통증만 있다고 해서 건초염을 방치할 경우 손목 힘줄이 굳거나 만성화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관절염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증상이 있다면 한번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목 건초염은 혈액검사를 통해 염증 반응을 살펴본 뒤 약물이나 주사 또는 물리 치료를 병행한다. 이와 함께 환부를 고정하는 보조기가 보호대를 착용해 손목에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무엇보다 건초염은 평소 잘못된 습관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생활 속 예방이 중요하다. 갑작스런 운동은 관절이나 힘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운동 강도는 서서히 늘리고 운동 전후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손목을 많이 사용했다면 틈틈이 휴식을 취하며 손목 관절을 주무르거나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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