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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과 런던 산책길]⑧사우스뱅크(South Bank) & 뱅크사이드(Bankside)
[커피 한 잔과 런던 산책길]⑧사우스뱅크(South Bank) & 뱅크사이드(Bankside)
  • 손고은 기자
  • 승인 2018.07.06 07: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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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템스 강 남부 지역인 사우스뱅크(South Bank)는 창고 거리였던 지역을 1980년대 이후부터 개발해 지금은 런던 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관광지로 변모했다.

 

잊지 못할 런던에서의 강렬한 추억을 만들어 줄 낭만이 살아 숨 쉬는 사우스뱅크(South Bank) & 뱅크사이드(Bankside)
런던의 대표 상징물 빅 벤(Big Ben)과 런던 아이(London Eye)가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런던 도심 풍경을 즐기며 다양한 문화 공연과 전시회 관람하기  

 

런던 템스 강 남부 지역인 사우스뱅크(South Bank)는 창고 거리였던 지역을 1980년대 이후부터 개발해 지금은 런던 관광에 빼놓을 수 없는 핵심 관광지로 변모했다. 지난 몇 년 동안 밀레니엄 사업의 일환으로 런던 아이를 비롯해 극장, 미술관, 콘서트홀, 레스토랑 등의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주목받는 장소이기도 하다. 런던의 문화 행사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으로 미술, 음악, 문학, 영화, 연극을 아우르는 문화 축제가 열려 전 연령층의 런던 시민과 여행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템스 강변(River Thames)에 조성된 런던의 유명 건축물들이 만들어내는 파노라마 뷰는 런던 최고의 풍경이라고 자부할 수 있을 정도. 낮과 밤 각기 다른 분위기를 뽐내는 이 황홀한 풍경은 런던에서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아울러 런던 아이, 중앙 형사 재판소, 런던 증권거래소 등이 위치한 런던의 역사적인 지역, 뱅크사이드(Bankside) 역시, 사우스 뱅크와 함께 둘러보기 좋은 장소이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Museum)과 뱅크사이드 갤러리(Bankside Gallery) 등 수준급의 미술품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 공간이 몰려 있어 예술과 문화에 목마른 이들의 갈증을 단번에 해소해 준다.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궁전 북쪽 끝에 자리한 빅 벤(Big Ben)은 시계탑에 딸린 큰 종에 대한 별칭이나, 종뿐만 아니라 시계탑 자체를 빅 벤이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 이 거대한 시계탑의 정식 명칭은 엘리자베스 타워(Elizabeth Tower)이다. 1859년에 완성된 빅 벤은 높이 97m, 분침 길이 4m로 엄청난 규모임을 짐작할 수 있다. 가장 큰 종의 무게는 무려 13t에 달한다. 

수많은 영국 인기 드라마와 영화 작품에서 런던을 상징하는 장소로 자주 등장하는 런던의 대표 랜드마크이다. 빅 벤 시계의 정확성에 대한 명성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바, 런던 시민들은 빅 벤의 종소리로 시간을 가늠하는 데 매우 익숙하다고. 모든 관광객이 빠짐없이 들르는 런던의 대표적인 명소로 노을이 지는 오후와 어둠이 내린 밤의 빅 벤은 환상 그 자체, 보고 또 봐도 질리지 않는 우아함과 멋스러움이 감동을 선사한다. 한편, 시계탑의 보수 공사로 인해 2017년 9월부터 2021년까지 약 3년에 걸친 기간 동안에는 종을 울리지 않는다는 소식이다. 

 

런던을 배경으로 한 사진이나 그림, 영화 등에서 빅 벤 만큼이나 자주 등장하는 런던 아이 (London Eye)는 영국 런던 템스 강변에 위치한 대형 관람차이다. 매년 350만여 명 이상이 방문하는 영국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힌다. 유럽에서 가장 높은 대관람차인 런던 아이는 높이가 135m에 달한다. 대관람차에서 바라보는 런던 도심의 풍경은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 맑은 하늘과 하얀색의 대관람차가 만들어내는 런던 아이 주변 뷰 역시 한 폭의 수채화처럼 멋지다.

일몰 시각에 맞추어 런던 아이에 탑승하면 주홍색과 보라색 빛이 뒤섞인 환상적인 노을에 물든 세인트 폴 대성당(St. Paul’s Cathedral), 타워 브리지(Tower Bridge) 등, 런던 최고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런던 아이는 25~30분 정도 운행되며 원하는 시간대와 날짜를 지정 예약해서 탑승하면 편리하다.  

 

테이트 모던(Tate Modern Museum)은 영국 정부의 밀레니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템스 강변에 있던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새롭게 리모델링한 곳에 들어선 현대미술관이다. 공해문제로 문을 닫은 뱅크사이드 발전소를 영국 정부와 테이트 재단이 현대미술관 설립 장소로 낙점하고 국제 건축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스위스 건축회사와 함께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기존 외관은 보존하면서 내부만 미술관의 기능에 맞춰 개조하는 방식을 택했다. 발전소용으로 사용하던 높이 99m의 굴뚝을 그대로 살려 테이트 모던만의 아이덴티티와 상징성을 부각했다. 

2000년 5월 12일 개관한 테이트 모던 외에도 1897년 테이트 브리튼(Tate Britain), 1988년 테이트 리버풀(Tate Liverpool), 1993년 테이트 세인트 아이브스(Tate St Ives), 테이트 온라인과 함께 테이트 산하에 총 네 곳의 미술관을 설립했다. 테이트 모던은 현대미술과 실험미술을 주로 다루는 미술관으로 기발하고 독특하며 상상력을 자극하는 여러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꼭대기 층 카페에서 바라보는 세인트 폴 대성당과 템스 강변의 풍경 또한 예술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작품들이 많으므로 꼭 관람할 것을 추천한다.   

뱅크사이드 갤러리
뱅크사이드 갤러리

테이트 모던 갤러리 옆에 자리한 작은 전시관, 뱅크사이드 갤러리(Bankside Gallery)는 회화 작품 위주의 전시가 열리는 미술관이다. 규모는 매우 작지만, 각국의 유명 회화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사랑스럽고 편안한 느낌의 공간이다. 다소 실험적이고 이해가 어려운 테이트 모던의 작품 관람에 힘이 들었다면 조금은 힘을 빼고 천천히 그림의 기교와 색감, 스토리를 감상하며 작품 자체를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소가 크지 않은 것이 너무 안타까울 만큼 훌륭한 커피를 제공하는 카페, 카터 레인 커피 하우스(Carter Lane Coffee House)가 오늘 일정의 마지막 장소이다. 친절이 넘치는 직원들과 그야말로 '맛있는' 커피, 그리고 따뜻함 분위기의 장소 이 모든 하모니가 완벽한 곳이다. 창문가와 커피바 맞은 편을 포함 단 7개의 좌석밖에 없지만, 균형 잡힌 맛의 커피 덕분에 늘 카페 안이 북적인다. 빠르게 커피를 내어주는 속도에 놀라고, 풍부한 향과 맛의 커피에 엄지를 치켜세우게 된다. 카터 레인 커피 하우스에서 직접 만드는 브라우니 맛 또한 일품. 짠맛과 단맛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커피와 궁합이 좋은 디저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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