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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으로 지친 몸, 시원하게 식혀주는 과일은
폭염으로 지친 몸, 시원하게 식혀주는 과일은
  • 유봉식 기자
  • 승인 2018.07.04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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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배 이외에 열대과일도 체온 내려 

장마가 시작 됐지만 여전히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입맛을 잃고 지치는 일이 많다. 

평상시처럼 식사하기가 부담스럽다면 과일을 먹어 수분과 당분을 보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대부분의 다른 음식들처럼 과일에도 성질이 따뜻한 것과 차가운 것이 있는데, 기왕이면 차가운 성질의 과일을 먹는 쪽이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다만 지나치게 차가운 과일만을 먹게 되면 자칫 배탈이나 설사를 앓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도록 한다. 

열을 내리는 데 좋은 서늘한 과일의 대표주자는 여름 하면 떠오르는 수박이 있다. 

수박에는 비타민A와 다량의 수분이 함유돼 있어 갈증을 해소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또 콜린 성분은 뇌 기능을 원활하게 해 숙면을 취하는 데도 좋다. 

과육의 빨간 부분은 토마토에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라이코펜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과를 낸다. 

수박은 껍질 부분도 채소처럼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데 껍질에 든 시트룰린 성분은 혈관 기능을 도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춰준다. 

배 역시 폐를 시원하게 하면서 열을 내려주는 과일이다. 배 속의 칼륨 성분은 우리 몸의 나트륨을 배출시켜 각종 성인병을 예방한다. 
 
또한, 배에는 기관지염을 완화하고 기침과 가래를 삭이는 데도 도움이 되는 루테올린이라는 성분이 있어 여름 감기를 앓고 있을 때도 좋다. 

배를 갈아 만든 음료는 숙취 해소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최근 인터넷에서 유명세를 탔는데, 숙취와 소화불량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인터버제와 옥시다아제라는 것이다.  

수박과 함께 여름 과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참외에는 비타신이라는 항암 성분이 있으며, 천연 항산화제 베타카로틴이 함유돼 간 기능 향상과 심장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 

동의보감에서 참외는 ‘성질이 차며 속에 열이 있어 갈증이 나는 것이나, 열이 심해 어쩔 줄 모르는 번열을 치료하고, 막힌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로 참외 속 칼륨 성분은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부종이나 부기를 빼는 데도 그만이다. 

그밖에도 참외 속 비타민C는 피부 미용과 자외선 차단에 좋으며 엽산 성분은 빈혈을 예방한다. 

한편 파인애플을 비롯한 각종 열대과일 역시 열을 내리는 데 효과가 있다. 실제로 더운 지방에서는 과일을 민간요법처럼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한 예로, 아이가 열이 날 때는 파인애플을 먹인다는 것이 있는데 이는 파인애플의 차가운 성분을 이용한 것이다. 

바나나나 망고, 파파야 같은 과일들도 파인애플과 비슷한 작용을 하며 특히 파파야 같은 경우 과일로 먹는 그것뿐 아니라 덜 익은 열매를 반찬으로 곁들이기도 한다. 

몸이 찬 사람의 경우 파인애플을 많이 먹으면 좋지 않은데, 이 경우 흑설탕을 첨가하면 따뜻한 성질이 냉기를 중화시킨다. 

여름철 과일은 보통 냉장고에 넣었다가 차갑게 먹는데 이렇게 먹으면 훨씬 달게 느껴진다. 

그 이유는 과일 속의 두 가지 과당 성분, 알파형과 베타형 때문인데 온도가 내려가면 알파형 과당이 단맛이 세 배나 강한 베타형으로 바뀌면서 달아지는 것이다. 

다만 과일을 지나치게 차게 먹으면 오히려 혀의 감각이 마비되면서 단맛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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