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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에 쏘였을 땐?
여름철 바다의 불청객, 해파리에 쏘였을 땐?
  • 유봉식 기자
  • 승인 2018.06.30 1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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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침 제거 후 바닷물로 씻어내기…심할 땐 119로

지구온난화와 함께 찾아온 반갑지 않은 여름 손님으로는 이른 폭염과 바다의 무법자, 해파리가 있다.   

과거 우리나라 바다에서는 해수욕을 해도 해파리에 쏘이는 일이 극히 드물었으나 최근에는 이상 고온과 기후 변화로 인해 해파리들이 다수 번식하기 시작했다.  

여름 바다에 출몰하는 대표적인 독성 해파리로는 유령해파리, 입방해파리, 작은부레관해파리, 보름달물해파리, 노무라입깃해파리, 야광원양해파리 등이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2~2014년 자료에 따르면 해파리 접촉으로 인한 독작용으로 진료를 받은 연 평균 인원은 1044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로는 해수욕 인구가 많은 7~8월이 가장 많은데 특히 8월에는 평균 669명의 사람들이 해파리에 쏘여 치료를 받았다. 

독성 해파리에 쏘이면 홍반을 동반한 채찍 모양의 상처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사람에 따라서는 통증, 발열, 오한, 근육마비 증세가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특히 맹독성 해파리에 쏘였을 경우 빠른 시간 안에 응급처치를 받지 못하면 호흡곤란이나 신경마비로 인해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로 구급차를 부르고 구조요원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하며 간단한 응급처치를 함께 시행한다.  

우선 피부에 달라붙은 해파리나 해파리 독침은 절대 맨손으로 떼어 내서는 안 된다. 

독침이 박혔다면 플라스틱 카드 혹은 조개껍데기 등을 이용해 독침이 박힌 반대 방향으로 긁어내준다. 

또 상처 부위에 뜨거운 모래찜질 등을 하면 독이 더 빨리 퍼질 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한다. 

환부는 바닷물로 10분 이상 씻어내는데 알코올이나 식초는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다만 맹독성 입방해파리의 경우는 식초 세척을 해 주는 것이 좋다. 

해파리에 쏘이는 일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파리 출현 예보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해파리가 주로 서식하는 곳은 부유물이나 거품이 많은 곳, 물의 흐름이 느린 곳이 대부분이다. 

아울러 해파리가 죽어 있다고 하더라도 독이 남아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절대 만지거나 접촉하지 말아야 한다. 

해수욕을 할 때 긴팔 옷을 걸치거나 래시가드 수영복을 착용하고 물안경 등을 통해 물 속에서 시야가 확보되도록 하는 것도 요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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