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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기력 보충제, 오디 vs 복분자
여름철 기력 보충제, 오디 vs 복분자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6.07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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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한철 잠깐 나왔다 금방 들어가 지금이 아니면 먹을 수 없는 오디와 복분자. 검붉은 빛깔은 물론 모양까지 비슷해 헷갈리기 쉽지만 둘 다 풍부한 영양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블랙푸드 중 으뜸으로 꼽힌다. 깨끗이 씻어 냉동실에 얼리면 두고 먹기 편하고, 주스나 잼, 과실주 등 먹는 방법도 다양해 더욱 인기가 있다. 

오디
뽕나무의 열매인 오디에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시력 저하와 안과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오디의 검은 빛을 내는 C3G 성분은 항산화기능이 뛰어날 뿐 아니라 활성산소를 억제해 면역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 오디에는 또한 폴리페놀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암 예방은 물론 피부 미용에도 좋다.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줘 뇌졸중 및 고혈압을 예방해준다. 이밖에 식후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줘 당뇨를 예방해주며,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 숙취 해소 및 간 보호에 좋다. 단, 오디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과다 섭취할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오디잼 만들기
1. 오디와 설탕, 레몬을 준비하고, 잼을 담을 유리병은 미리 열탕 소독한다. 2 냄비에 오디를 넣고, 오디의 2/3만큼 설탕을 준비해 오디와 골고루 섞은 다음 센불에서 끓인다. 3. 설탕과 오디에서 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한소끔 더 끓인다. 4. 물이 자작하게 생기면 씨앗까지 믹서기로 곱게 간 다음 중불에서 눌어붙지 않게 잘 저으면서 졸인다. 6. 다시 약불로 줄이고, 알맞은 농도로 졸였다면 기호에 맞게 레몬즙을 첨가한 뒤, 병에 담으면 된다. 
*오디잼은 식빵에 발라 먹어도 맛있지만 요거트에 섞거나 카나페 재료로 이용해도 좋다. 

복분자
복분자는 남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정력 강화에 도움이 되며, 전립선 비대로 인한 소변 장애를 개선해주는 효과도 있다. 또한 여성호르몬 분비를 촉진시켜 갱년기 여성들은 물론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섭취하면 좋다. 오디와 마찬가지로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해 시력 저하 및 안질환 예방에 좋다. 
복분자는 잎과 줄기, 씨에도 영양이 들어 있다. 잎과 줄기에는 폴리페놀 화합물이 풍부한데,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혈압을 조절해주는 효과가 있다. 복분자의 씨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어 심장질환이나 혈관질환에 도움이 된다. 복분자는 탄수화물과 지방의 분해를 막아 체내 축적을 막아주므로 다이어트식으로도 권할 만하다. 

#복분자주스 만들기
1. 복분자와 우유(또는 요거트), 꿀을 준비한다. 2. 믹서기에 복분자와 우유, 꿀을 모두 넣고 곱게 갈아준다. 
*잘 씻어 얼린 복분자를 우유나 요거트와 함께 믹서기에 그대로 갈면 스무디처럼 시원하게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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