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19-01-04 00:24 (금)
[북한음식]④돼지기름에 볶은 담백하고 고소한 밥맛이 특징 ‘해주비빔밥’
[북한음식]④돼지기름에 볶은 담백하고 고소한 밥맛이 특징 ‘해주비빔밥’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6.01 21: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황해도에도 우리나라의 전주비빔밥만큼이나 유명한 해주비빔밥이 있다. 황해도 향토음식인 해주비빔밥은 돼지기름에 밥을 먼저 볶아 소금으로 간을 한 뒤, 닭고기와 여러 가지 나물, 버섯을 얹어서 간장에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해주 수양산에서 나는 고사리와 황해도 특산물인 김도 빼놓지 않고 들어간다.  

해주비빔밥은 해주교반이라 불릴 만큼 그 모양이 매우 아름답다. 맨 밥에 고기와 나물을 올려 고추장에 비벼 먹는 비빔밥과는 달리 밥을 먼저 기름에 볶아 사용하는 만큼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미나리, 숙주, 도라지, 고사리 등 여러 종류의 나물과 구운 김을 잘게 부수어 달걀지단과 함께 고명으로 올린다. 고추장에 비비지 않아 나물의 참 맛을 느낄 수 있고 대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아 건강에도 좋다.  

고사리는 단백질과 칼륨, 철분, 식이섬유 등 다양한 영양성분 함유하고 있어 빈혈 및 골다공증 예방과 변비해소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A가 들어 있어 시력보호에도 좋다. 하지만 찬 성질 때문에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속이 찬 사람이 많이 먹을 경우 소화가 잘 안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고사리에는 발암성 독소 성분이 들어 있는데 다행이 열에 약하고 물에 잘 녹는다. 10분 이상 끓는 물에 데친 다음 여러 번 헹궈내면 독소가 충분히 제거돼 섭취에는 문제가 없다.    

<준비하세요>
쌀 150g, 닭고기 50g, 미나리 100g, 고사③리80g, 숙주 80g, 도라지 80g, 김 1/4장, 버섯 30g, 달걀 1개, 소금․간장․참기름․마늘․후추․깨소금․식용유 약간씩 

<만들어보세요> 
1. 밥은 약간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닭고기는 30~40분 정도 삶아서 가늘게 찢은 다음 소금, 후춧가루로 양념한다. 닭 삶은 국물은 기름기를 제거한 후 소금과 간장으로 간을 맞춰 비빔밥과 함께 먹을 국물로 사용해도 좋다.  
3. 도라지, 고사리, 미나리, 숙주는 깨끗이 씻어 다듬는다. 고사리는 부드러워질 때까지 삶고, 도라지는 소금으로 문질러 쓴 맛을 제거한다. 미나리는 줄기 부분만 끓는 물에 살짝 데치고, 숙주는 뚜껑을 덮고 끓는 물에 데친다.  
4. ③의 나물들은 간장과 마늘을 넣어 기름에 살짝 볶는다. 버섯도 살짝 데친 다음 기름에 볶아준다. 다 볶아진 나물과 버섯 위에 깨소금을 뿌린다.  
5. 냄비에 참기름(돼지기름)을 살짝 두르고 밥을 넣고 볶다가 소금으로 간 한 뒤 한 번 더 볶는다. 
6. 그릇에 밥과 닭고기, 나물, 버섯을 보기 좋게 담은 뒤 달걀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하여 지단을 만들어 고명으로 얹는다. 구운 김을 잘게 부수어 그 위에 뿌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명칭 : (주)미디어리치플러스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왕판교로 670 (유스페이스2) B동 1001호
  • 대표전화 : 02-6091-8114
  • 팩스 : 070-7614-3741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하영
  • 제호 : 웰니스라이프
  • 등록번호 : 경기 아 51450
  • 등록일 : 2010-02-03
  • 발행일 : 2010-02-03
  • 발행인 : 주식회사 미디어리치플러스 유봉옥
  • 편집인 : 유봉옥
  • 웰니스라이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9 웰니스라이프.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bn.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