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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음식]②담백하고 깔끔한 육수 맛이 일품‘평양냉면’
[북한 음식]②담백하고 깔끔한 육수 맛이 일품‘평양냉면’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5.15 2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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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냉면은 남북정상회담 만찬으로 주목을 받으며 우리나라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맑고 담백한 육수는 겨울철에도 덜덜 떨며 먹을 정도로 시원해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메밀은 면발이 질기지 않고, 다양한 영양성분이 들어있어 남녀노소 먹기에 좋다.   

평양냉면은 평양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메밀가루로 만든 국수를 차가운 육수에 말아 먹는 음식이다. 예전에는 냉면 육수로 동치미 국물이나 꿩 삶은 국물을 이용했지만 지금은 쇠고기와 사골뼈를 우려 낸 육수를 쓰고 있다. 우려낸 육수는 소금이나 국간장 등으로 간을 한 다음 차갑게 식혀 둔다. 여기에 메밀국수를 넣어 편육이나 오이채, 배채, 무채, 삶은 달걀을 얹어 먹는다.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기 때문에 여름철 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 생각되지만 날씨와 상관없이 추운 겨울에도 즐겨 먹었다. 한국전쟁 이후 월남민에 의해 전국에 전파돼 고향을 그리워하며 전국각지에서 사계절 내내 즐겨먹는 음식이 되었다.    

메밀국수는 국수발이 질기지 않아 먹기에 좋을 뿐 아니라 메밀에는 다양한 영양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인기가 많다. 메밀에 들어 있는 루틴 성분은 혈관을 이완시켜 고혈압에 좋으며, 혈관 확장 효과로 심혈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메밀은 혈당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효과가 있다. 메밀에는 수용성 식이섬유 함유량이 높아 영양소 흡수가 느리게 진행된다. 이로 인해 혈당의 급격한 상승을 막을 수 있어 당뇨병 개선에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메밀은 체중조절에도 좋다. 포만감을 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포만감을 주고 항산화 물질까지 풍부해 다이어트식으로 권할 만하다. 단, 메밀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소화가 걱정될 때는 메밀과 무를 같이 먹는 것도 방법이다. 냉면을 먹을 때 고명으로 무채를 넉넉하게 얹어 먹으면 좋다. 무에 들어있는 각종 소화효소와 섬유질이 소화를 돕고 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평양냉면 만들기

<준비하세요>
메밀국수 200g, 오이 1/2개, 배 1/4개, 동치미 무 1/5개, 삶은 달걀 1개, 식초․겨자소스 약간씩
(육수-양지머리 100g, 무 100g, 양파 1/4개, 대파 1대, 마늘 1통, 생강 1/2톨, 물 10컵, 국간장․소금․설탕 1큰술씩)

<만들어 보세요>
1. 냄비에 양지머리, 대파, 통마늘, 생강, 양파를 함께 넣어 고기가 충분히 익을 때까지 푹 끓인다. 고기가 완전히 익으면 재료를 모두 건져낸 뒤 국간장과 소금으로 육수에 간을 한다. 육수는 식혀둔다. 
2. 양지머리는 얇게 썰어 편육으로 준비한다. 오이는 어슷썰기 해서 촛물에 잠시 담가둔다.
3. 배는 납작하게 썰고 동치미 무도 얇게 썬다. 삶은 달걀은 반으로 갈라놓는다. 
4. 삶은 메밀 면을 그릇에 담고 ②와 ③의 재료를 면 위에 얹는다. 
5. 차가운 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같은 비율로 섞어 소금과 설탕으로 간을 한 뒤 ④에 부어준다. 식초와 겨자소스를 곁들여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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