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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카시트 거부감 줄이는 방법은
아이들 카시트 거부감 줄이는 방법은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5.05 22: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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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5일 어린이날을 시작으로 5월 7일 대체휴무까지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에 아이들과 함께 외출이나 나들이 가기에 좋은 시기이다. 하지만 외출을 하기 위해 아이를 카시트에 앉히는 순간 짜증을 내고 울기 시작한다면 부모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 운전하랴 우는 아이 신경 쓰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마음이 편치 않다. 한두 번도 아니고 카시트에 앉을 때마다 이러니 가끔 카시트를 포기할까 생각도 해보지만 혹시라도 사고가 날까봐 불안한 마음에 아이와 전쟁 아닌 전쟁을 또 치르게 된다. 


카시트를 거부하는 아이를 둔 부모라면 누구나 한번쯤 겪어봤을 일이다. 카시트는 아이의 생명과도 직결된 용품이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사고 발생시 부상의 정도가 훨씬 더 심각해진다. 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영·유아가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교통사고 발생 시 머리 상해치가 10배나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카시트를 사용할 경유 사고 발생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는데 영아의 경우 70%, 유아나 어린이의 경우 5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이처럼 안전을 위해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용품인 만큼 아이가 떼쓰며 거부하더라도 잘 달래서 카시트에 적응하도록 해야 한다. 거부감을 없애며 조금씩 카시트에 익숙해지는 방법을 소개한다. 

#신생아 때부터 카시트에 앉히기
아이가 너무 어릴 경우 부모가 차 안에서도 계속 안고 있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빨리 카시트에 적응시키기 위해서는 신생아 때부터 전용 카시트를 사용해 익숙해지도록 한다. 

#집안에서는 의자처럼 사용하기
카시트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집에서 간식을 먹거나 책을 읽을 때 의자처럼 사용해본다. 바닥이 살짝 굴곡이 있는 카시트의 경우 조금만 흔들어도 바운서와 같은 역할을 해 잠깐씩 낮잠을 잘 때 사용해도 된다. 집안에서도 자주 사용하고 눈에 익숙해지면 자동차에서 사용할 때도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단거리부터 천천히 장거리로 적응 
카시트에 제대로 적응이 안 된 상태에서 장시간 이동을 할 경우 아이는 스트레스로 인해 카시트에 대한 안 좋은 기억만 가지게 된다. 10~15분 거리의 마트나 공원 등 짧은 거리부터  이동하면서 익숙해지면 조금씩 거리를 늘려본다. 장거리를 갈 때도 한번씩 휴게소에 들러 틈틈이 휴식을 취한다.    

#좋아하는 간식이나 짧은 영상 보여주기
아이가 카시트에 앉아서 울거나 떼를 쓴다고 바로 내려주면 카시트 적응이 더욱 힘들어진다. 우는 아이를 달래기 위해 아이가 평소 좋아하는 간식을 주거나 짤막한 동영상을 보여준다. 단, 너무 익숙해질 경우, 카시트에 앉으면 당연히 동영상을 본다고 생각할 수 있으니 아이가 조금씩 적응을 하면 엄마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창밖을 보며 이야기를 하는 등 방법을 달리한다. 이밖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주면서 이야기를 유도하는 것도 방법이다.   

#카시트는 조수석 뒷좌석에 설치 
아이가 엄마의 얼굴을 보면 마음이 좀더 편안해질까봐 카시트를 조수석에 설치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사고가 날 경우 에어백이 터지면서 아이가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조수석 뒷자리에 설치하는 것이 좋다. 
이 외에도 연령에 맞는 카시트 사용도 중요하다. 신생아일 경우 신생아 전용 카시트를 사용하되 수건이나 얇은 이불로 빈 공간을 채워 흔들리지 않도록 한다. 아이의 연령보다는 몸무게에 맞는 카시트를 사용해야 하며, 카시트 벨트가 아이의 목을 죄거나 꼬인 부분은 없는지 잘 살펴보고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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