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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프다며 자다 깨서 우는 아이, ‘성장통’
다리 아프다며 자다 깨서 우는 아이, ‘성장통’
  • 원현숙 기자
  • 승인 2018.04.03 22: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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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아프다며 자다 깨서 우는 아이, ‘성장통’

성장기기를 지나는 아이에게 나타나는 성장통은 자연스런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심하게 뛰어논 날이면 으레 자다 깨서 통증을 호소한다. 이럴 때는 따뜻한 수건으로 찜질을 하거나 따뜻한 물에 몸을 담가 근육을 풀어주면 좋다. 특별한 질병이 아니기에 평소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단련시키고 신체활동이 많은 날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충분히 마사지해준다.

뼈와 근육 성장속도 달라 통증 유발, 특별한 치료 없이 괜찮아져
낮 동안 신나게 뛰어놀 때는 언제고 밤이 되면 다리가 아프다며 자다 깨서 우는 아이. 눈에 띄는 외상도 없고 정확하게 어디가 어떻게 아픈지를 몰라 엄마아빠는 답답하고 당황스럽기만 하다.

급한 대로 아프다는 부위를 계속 주물러 마사지해주고, 아이를 달래 재운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다음 날 자고 일어나면 언제 아팠냐는 듯 아무렇지도 않게 다시 뛰어논다.


아이를 키우다보면 이런 경험을 한번쯤 해봤을 것이다.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다리가 계속 아프다고 하면 부모들은 대부분 성장통을 떠올리게 된다. 성장통은 보통 키가 빠르게 성장하는 4~12세 사이, 그중 4~6세 정도의 미취학 아동에게서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주로 허벅지나 종아리, 무릎 부위에서 많이 나타난다. 개인에 따라 통증이 나타나는 시기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스레 나아진다.
성장통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뼈의 성장 속도에 비해 근육 성장이 더디게 진행돼 근육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또는 뼈를 둘러싸고 있는 막이 늘어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여자아이보다는 남자아이에게서 더 잘 나타나고, 낮보다는 밤에, 그리고 신체활동을 과하게 한 날 더 심해진다. 성장통으로 인한 통증은 양쪽 다리 모두 느낄 수 있고 때로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다. 또한 통증이 간헐적으로 나타나고, 수일에서 수개월 뒤에 다시 재발하기도 한다.


단, 다리가 아픈 모든 증상이 성장통이 아닐 수 있으므로 통증과 함께 동반되는 증상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다리가 부어 있거나 절뚝거리고, 어느 한 부위를 눌렀을 때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혹 같은 것이 만져진다면 반드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온찜질․온욕으로 근육 풀어주고 스트레칭으로 근력 강화
아이가 통증을 호소할 때는 따뜻한 수건으로 통증 부위를 찜질하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따뜻한 물에 목욕을 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는 근육을 풀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통증을 완화시킨다. 신체활동을 과하게 한 날이라면 잠들기 전 다리 전체를 마사지해주고, 특히 아킬레스건이나 복숭아 뼈 주변을 꾹꾹 눌러 지압해준다.


평소 근력을 기르는 것도 방법이다. 아이들에게는 운동보다는 쉽게 할 수 있는 스트레칭이 좋다. 다리를 쭉 뻗고 바닥에 앉아 양팔을 앞으로 뻗어 손끝이 발끝에 닿도록 상체를 숙인다. 5분 내외로 짧지만 꾸준히 하면 허벅지 근육을 단련시킬 수 있다. 상체를 바로 세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직각으로 세우고 다른 쪽은 뒤로 쭉 뻗는다. 앞쪽에 체중을 실어서 양쪽을 30초씩 번갈아 하면 고관절을 강화시킬 수 있다.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필요하다. 단백질은 뼈와 근육을 튼튼히 해주고 탄수화물 및 지방은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특히 활동적인 아이에게 좋다. 고기, 생선, 우유, 달걀, 치즈 등을 충분히 섭취하되,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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